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인 3.1절은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입니다.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로 국제사회에 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공식적인 징표로서 국민적 자긍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모서리의 '건곤감리' 4개의 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기 다는 날은?
5대 국경일
- 3.1절(3/1), 제헌절(7/17), 광복절(8/15), 개천절(10/3), 한글날(10/9)
국군의 날 및 정부 지정일
현충일, 국가장 기간 등
태극기 다는 법
5대 국경일, 국군의 날 및 정부 지정일, 평일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답니다.
현충일, 국가장 기간 등 조의를 표하는 날 (조기)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답니다. 높이가 부족하여 완전하게 내려서 달 수 없는 경우는 바닥에 닿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내려서 답니다.
태극기 다는 시각
다는 시각은 계절에 관계없이 오전 7시로 동일합니다. 내리는 시각은 3~10월 중에는 오후 6시, 11~2월 사이에는 오후 5시로 1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단, 심한 바람이나 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습니다.
태극기 다는 위치
공동주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난간의 왼쪽이나 중앙에 답니다.
단독주택
단독주택의 경우 대문의 왼쪽이나 중앙에 답니다.
건물
건물 지상 중앙이나 왼쪽, 옥상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출입구 위 벽면 중앙에 달 수 있습니다.
차량
차량의 경우 전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에 답니다.
태극기 구입 및 관리법
태극기는 시, 군,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나 우체국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기이기에 보관에도 특히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용 후에는 구겨지지 않게 잘 접은 후 깨끗하게 보관하며, 만약 태극기가 훼손되었다면 각 관공서 민원실, 또는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어 회수가 가능합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 역사적인 의의를 이해하고, 뜻을 기리는 3.1절을 되새기며, 간단하지만 많은 관심이 집집마다 모여 더욱 특별한 3.1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